현대모비스, 뇌파 기술 '엠브레인'으로 대통령상

      2023.09.13 12:00   수정 : 2023.09.13 18:51기사원문
현대모비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뇌파 기반 운전자 모니터링시스템 '엠브레인'(M.Brain)이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안전 신기술을 개발하고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는 등 보급 및 확산에 힘써 안전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대모비스의 엠브레인은 운전자의 뇌파를 분석해 피곤, 졸음, 부주의 등 건강상태를 실시간으로 체크하는 시스템이다.

운전자의 주의력이 떨어질 경우 운전석 시야 주변의 발광다이오드(LED), 진동시트, 헤드레스트 스피커 등을 활용해 시각, 촉각, 청각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경고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엠브레인으로 대표되는 뇌파 기반 기술이 운전자 안전사고 예방, 심리상담 지원 등 사회적으로 유익하게 쓰일 수 있도록 기술을 고도화하고 활용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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