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오인혜, 오늘 사망 3주기…36세 이른 나이에 떠난 별

      2023.09.14 10:17   수정 : 2023.09.14 10:17기사원문
故 오인혜 영정 / 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고(故) 배우 오인혜가 세상을 떠난지 3년이 흘렀다.

오인혜는 지난 2020년 9월14일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동 한 아파트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이후 오인혜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 중 심정지가 왔고 3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눈을 감기 하루 전에도 유튜브 채널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대중들과 활발하게 소통했기에, 갑작스러운 비보는 많은 동료들과 대중에 큰 충격을 줬다. 당시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수사를 종결했다.


고 오인혜는 1984년생으로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 출신 배우다. 지난 2011년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에서 단역으로 데뷔한 후 그해 개봉한 영화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으로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지난 2011년 개최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파격적인 드레스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오인혜의 대표작으로는 영화 '마스터 클래스의 산책'(2013) '생생활활'(2013) '소원택시'(2013) '노브레싱'(2013) '설계'(2014)와 드라마 '마의'(2012) 등이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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