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작은별 프로젝트-어린 과학자의 꿈' 개최
2023.09.15 14:33
수정 : 2023.09.15 14: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화시스템이 제주도 학생들을 위한 우주체험 콘서트 '작은별 프로젝트-어린 과학자의 꿈'을 오는 17일 개최한다.
제주관광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우주에 대한 관심과 꿈을 심어 줄 수 있는 강연·공연·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제주도 내 초등학생 400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우주체험 콘서트는 개그맨 송영길이 진행을 맡는다. 이명현 천문학자가 '새로운 우주 시대가 온다' 라는 주제로 첫 강연에 나선다.
이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화성 탐사용 드론 개발에도 참여했던 조남석 대표가 '무인 달 탐사 우주 로봇'에 대해 강연한다. 무인탐사연구소에서 개발한 달탐사로버도 무대에서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또 과학 콘텐츠 크리에이터 코코보라가 '너의 세상이 우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한화시스템의 위성연구원들과 함께하는 인공위성 만들기 체험 등도 진행된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는 "학생들이 우주과학을 놀이처럼 즐기며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우주과학 교육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지자체의 노력에 힘을 보태고 우주산업을 이끌어갈 지역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