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에코밸리 産團, 산단계획 심의 조건부 의결

      2023.09.18 10:31   수정 : 2023.09.18 10:3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천안=김원준 기자] 충남 천안시는 천안 에코밸리 일반산업단지가 충남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에서 조건부 의결돼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앞두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천안 에코밸리 일반산업단지는 총 131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동면 수남리 일원 10만6000평(34만9000㎡)에 조성한다. 오는 2025년 사업이 마무리되면 모두 1500여 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천안 에코밸리 산단은 2020년 5월 충남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돼 지난 2021년 11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시작으로 농지전용, 재해영향평가, 환경영향평가 등 인·허가 협의를 완료하고 지난 7월 심의안건을 상정했다.

이후, 심의위원회의 사전 자문을 거쳐 지난 13일 열린 올해 제5회 충남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에서 더욱 내실있는 산업단지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도시계획, 교통 분야 등에서 조건을 부여해 의결됐다.


천안시는 사업시행자로부터 조건사항의 반영 등 조치 결과를 서둘러 접수, 올해 중 승인하고 착공 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인근 천안 제5산단, 동부바이오산단 등과 연계한 산단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면서 "향후 산업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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