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소프트, 세종 신사옥서 ‘새시작’···선포한 5가지 비전은

      2023.09.19 11:38   수정 : 2023.09.19 11:3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스마트 비전 기술·물류 자동화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가치소프트가 세종 신사옥을 세웠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가치소프트는 지난 15일 세종시에서 신사옥 준공식과 함께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호연 가치소프트 대표를 비롯해 김진형 KAIST 명예교수, 신정혁 ETRI 사업화 본부장, 윤용학 포스코 DX 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로써 지난 2012년 설립된 가치소프트는 대덕연구단지에 위치했던 본사를 세종테크밸리 내 신축 사옥으로 이전했다. 신축 사옥은 지난 2021년 3월 설계에 착수해 약 18개월 간 공사 기간을 거쳐 지하 1층, 지상 4층의 연면적 8316㎡(2520평) 규모로 건립됐다.

가치소프트는 이번 사옥 이전으로 HW장비, SW개발과 이를 연계한 통합 테스트와 양산까지 원 스톱으로 진행 가능한 환경을 갖추게 됐다.

△3D 비전 AI, 로봇 연구 및 신제품 개발 기술 연구소 △개발 제품 로봇 자동화 장비 연계 테스트용 비전 실험실 △스마트 물류 시스템 등 규모 있는 설비 설치, 검증, 시연 시험 공장 등으로 양산을 위한 생산 공장까지 구성됐다.

이날 준공식에서 김호연 대표는 “향후 2026년까지 자체 개발한 3D센서 기술과 AI 기술이 결합된 3D 스캐너로 국내 시장 1위 및 글로벌 상위 5개사 내로 진입할 계획”이라며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물류 시스템과 자동 창고로 매출 3000억원 이상의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전 달성을 위한 5대 전략으로는 △새로운 가치 창출 및 차별화 제품 출시 △경쟁우위 확보 및 이익기반 성장 토대 마련 위한 스마트 AI 등 신기술 영역 과감한 투자 △공격적 고객 접점 마케팅 △연구개발생산 전 공정 업무 효율성 제고 위한 프로세스 개선 체계 구축 △우수 인력 확보 및 인재 양성 등이 제시됐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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