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지능정보화 컨퍼런스 개최…"과학기술 강군으로 거듭날 것"

      2023.09.19 16:59   수정 : 2023.09.19 17: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방부는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2023 국방 지능정보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 행사에서는 산학연군 전문가 약 450명이 참석해 '혁신을 넘어 미래 디지털 강자로 도약하는 인공지능(AI) 과학기술 강군'을 주제로, 혁신의 핵심인 디지털 기술이 변화시킬 미래 사회를 예견하고 국방 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발전 방안을 조망했다.

개회식에서는 확장현실(XR) 기술을 활용한 가상인간을 구현해 디지털 장병 활용의 비전을 제시했으며, 기조강연을 맡은 국회 미래연구원 김현곤 원장은 '미래 디지털 사회의 주요 변화와 전망'을, 특별강연을 맡은 고려대 임종인 석좌교수는 '디지털 국방의 미래와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디지털 기술과 국방 세션에서는 국내외 첨단 정보통신기술 기업들이 인공지능과 데이터, 상용 저궤도위성, 보안기술 등의 국방 활용에 대해 발표하고 디지털 역량 확보 및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혁신 도약과 국방 세션에서는 국방의 혁신적 발전을 위한 비전과 디지털 국방을 완성하는 기술혁신 방안, 연구개발(R&D) 관점에서 미래 국방의 정책방향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국방부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국방 지능정보화의 발전을 위한 민간과의 협력이 더욱 긴밀해지고 다양한 디지털 혁신기술이 군에 신속히 적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산학연 정보통신기술 전문가와의 협업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완구 국방부 기획조정실장은 "우리 군은 국방 전 영역에 첨단 디지털 기술의 적용과 확산을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첨단 정보통신기술의 성숙도를 비약적으로 향상시켜 과학기술 강군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