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 소상공인협업아카데미 운영 '소상공인협동조합의 지속가능한 성장' 지원
2023.09.20 13:33
수정 : 2023.09.20 17:23기사원문
한국생산성본부가 소상공인 지속성장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생산성본부가 위탁 운영중인 소상공인협업아카데미는 소상공인 및 (예비)협동조합 간의 협업과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소상공인협업아카데미는 소상공인 협동조합의 성공적 자립과 안착을 지원하기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그리고 위탁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의 협업 플랫폼이다.
소상공인협업아카데미는 2018년 하반기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전국에 지역별 12개의 협업 아카데미를 운영 중에 있다. 경기·인천 소상공인협업아카데미는 2023년 현재 소상공인협동조합 등 이용자의 아카데미 프로그램 이용 편의성을 제고해 2022년에 운영지역을 경기와 인천으로 분리했다. 인천·경기북부아카데미는 인천권역과과 경기북부지역의 (예비)소상공인협동조합 대상으로 상담, 교육, 인큐베이팅, 네트워킹, 자율사업을 수행중이다.
2022년 기준, 인천/경기북부소상공인협업아카데미를 이용한 지역 소상공인협동조합은 조합 상담 105건(ESG포함), 방문교육 92조합(488명), 조합설립 지원인 인큐베이팅 7조합, 선후배 협동조합 간 협업을 위한 네트워킹 16회, 조합의 자체 연구회 지원 8조합 등 소상공인협동조합의 인천/경기북부 협업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조합의 효율적 경영과 지속가능한 자생력 강화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2022년 경기와 인천협업아카데미로 분리이후 짧은 기간 임에도 불구하고, 인천 및 경기북부 지역의 협업아카데미 이용률은 증가 추세이며, 지역 조합의 아카데미 관심도 촉진, 신규강사 발굴 등으로 현재‘23년도 사업에 목표대비 우수한 운영성과를 내고 있다.
인천지역의 미용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사업을 운영 중인 '미용인재양성협동조합'의 최윤영 이사장은 “인력/자금/경영 노하우 등이 부족한 저희 같은 소상공인협동조합은 협업아카데미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조합의 운영과 경영상황에 따른 협업아카데미의 시기적절한 상담과 교육 진행으로 조합원의 역량강화는 물론 우리 조합의 방향성 제고 및 경영관련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협업아카데미는 조합 운영에 꼭 필요한 협력자”라고 전했다.
또한, 아카데미 운영 정보 교류와 우수 협동조합의 발굴을 위해 인천·경기북부권역의 해당 지자체 담당, 사회경제지원센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학산학협력단 그리고 협동조합 전문 컨설턴트/강사와의 협업아카데미 사업설명회, 지역 전문가로 구성된 조합활성화를 위한 협업회의 등을 통해 소상공인협동조합의 지원협업 체계를 구축 운영 중이다.
소상공인협동조합의 판로개척이 힘든 우수제품을 소비자에게 홍보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며, 판매까지 이뤄 질 수 있도록 플리마켓을 개최할 예정이다.
지자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등 소상공인 관련 유관기관과의 상시 소통채널을 구축 중이고, 운영인력의 부산 BEXCO에서 열린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인천광역시 협동조합 정책간담회등에 패널로 참여해 소상공인 협동조합의 애로사항 청취와 의견수렴 및 협동조합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이를 기반으로 인천·경기북부 지역의 협동조합들의 아카데미 협업 플랫폼이용과 이용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찾아가는 협업아카데미 프로그램운영과, 지역 조합의 어려운 경영환경에 큰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영은 인천·경기북부 소상공인협업아카데미 총괄책임자는 “소상공인 사업자들로 구성된 소상공인협동조합들은 경영의 어려움이 이번 코로나19사태로 더욱 가중되는 현실에 직면했다"며 "협동조합의 효율적 경영을 위해 운영인력의 업무적 역량강화, 이용자 만족도 제고 등 조합의 상황에 맞는 비전제시 및 소상공인협동조합의 지속성장을 위해 현장에서 접목시킬 수 있는 현실적 도움을 주기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