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과 따뜻한 겨울나기' 캠코 친환경 보일러 교체 나섰다
2023.09.21 17:56
수정 : 2023.09.21 17: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1일 '온기나눔 친환경 보일러 교체 지원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서울시 금천구의 한 가정에서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캠코가 노후 보일러로 인한 환경오염물질 발생을 줄이고, 연료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와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캠코는 6월 12일부터 8월 25일까지 지원 신청자를 모집하고, 상환기간, 경제상황, 신청사연 등 심사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날 첫 번째 지원가정 보일러 교체를 시작으로 올 겨울이 오기 전에 전국의 지원 대상 가정에 친환경 보일러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날 지원 대상 가정을 방문한 캠코 임직원은 보일러실 청소, 정리와 자재 운반과 같은 원활한 보일러 교체 작업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귀수 캠코 가계지원본부장은 “금융취약계층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새 보일러가 온기를 더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의 삶에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지난 7월 부산광역시에 거주하고 있는 캠코·국민행복기금 채무자에게 선풍기, 모기장 등 월하용품과 의약용품으로 구성된 ‘WITH YOU BOX’를 제공해 안전한 여름나기를 지원한 바 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