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 울산화주물류협의회, 합동 포트세일즈

      2023.09.27 16:08   수정 : 2023.09.27 16:0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항만공사는 울산화주물류협의회와 함께 울산항 액체화물 물동량 증대를 위해 합동 포트세일즈를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울산항만공사와 울산화주물류협의회 회장단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현대오일터미널, 효성화학 등 울산항 내 탱크터미널 6개사를 잇따라 방문해 탱크터미널 이용 활성화를 위한 탱크시설과 안전설비 구축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울산항만공사와 울산화주물류협의회, 탱크터미널 업체들 간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급변하는 국내·외 산업환경에 공동 대응키로 약속했다.


조태호 울산화주물류협의회 회장은 "회원사가 필요로 하는 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화주의 입장에서 터미널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물동량을 늘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울산항 발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울산화주물류협의회와 탱크터미널사 간의 상호 교류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보다 고객 중심적인 항만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항에 소재한 탱크터미널 업체는 총 11곳으로, 연간 약 370만㎘ 규모의 화물 저장능력을 기반으로 울산항 액체화물 물류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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