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여의도 불꽃축제, 마라톤도...서울 도심 교통 통제(종합)

      2023.10.05 17:19   수정 : 2023.10.05 17:1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경찰청은 이번 주말 세계불꽃축제와 서울마라톤 행사로 여의도 주변과 광화문 도심 일대에서 교통통제를 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경찰은 토요일인 오는 7일 오후 7시 20분부터 열리는 '2023 서울세계불꽃축제'를 맞아 여의도 일대 교통통제를 한다. 오후 2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마포대교 남단~63빌등 구간 여의동로는 전면 교통이 통제된다.

여의상류IC·국제금융로 등에서도 필요시 탄력적으로 차량 운행이 통제될 예정이다.

또 한강 교량이나 자동차전용도로상(강변북로·올림픽대로)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서는 견인조치하는 등 강력한 단속을 시행한다.


행사종료 후 여의나루로·국제금융로의 탄력적 교통통제로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필요 시 마포대로와 여의대방로 하위차로를 통제하기로 했다.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경찰과 주최 측 안전 요원 등 5400명이 현장에 배치되고 교통경찰과 교통관리요원 등 460명이 별도로 교통을 관리한다.

인파가 지나치게 몰릴 경우 출입을 통제하는 등 대교 위 안전대책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이상동기범죄, 성범죄 등 범죄 예방을 위해 별도의 경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수변과 다리 등에 수난구조장비도 비치한다.

경찰은 또 한강 교량이나 강변북로·올림픽대로 등 자동차전용도로에 불법 주·정차하는 차량을 견인 조치하는 등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경찰은 일요일인 오는 8일 '2023 서울달리기대회'가 진행되는 시간 동안 광화문 일대 교통통제에 나선다.

다음날인 오는 8일 '2023 서울 달리기 대회'에서도 교통통제가 시행된다. 오전 8시부터 서울시청 광장-경복궁-을지로-청계천로-무교로에서 달리기가 시작된다.

이에 따라 광화문-숭례문(세종대로) 구간은 오전 6시 30분부터 오전 9시까지, 남대문로·소공로·을지로 구간은 오전 8시 5분부터 오전 9시 27분까지 통제된다.
청계천로 구간은 오전 8시 21분부터 오전 10시 40분까지, 무교로 구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전 11시까지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서울경찰청은 교통경찰 등 1400여명을 배치하고 교통안내 입간판 등(978개)을 설치해 차량 우회 등 소통 관리하기로 했다.


한편 행사당일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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