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도시철도 파업 대비 총력
2023.10.05 18:38
수정 : 2023.10.05 18:38기사원문
시는 지난 4일 시, 공사, 부산경찰청, 양산시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파업에 따른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면 대체인력을 투입해 출퇴근 시간에는 도시철도 1∼3호선을 정상 운행하고 나머지 시간대는 배차간격을 10분에서 최대 33분으로 늘려 평상시의 50% 수준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시는 파업 당일부터 승용차 요일제를 해제하고 부산국제영화제가 끝나는 오는 13일까지 해운대 심야 노선을 일부 증차할 예정이다. 또 파업이 장기화하면 도시철도 1∼3호선 구간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해 임시 운행하고 시 공무원 현장 투입 등 대체 교통수단을 확보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