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통신정보기술부 장관, 네이버 1784 찾았다
2023.10.06 10:28
수정 : 2023.10.06 10:2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테크 컨버전스 빌딩’ 네이버 1784에 대한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주요 관계자들의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압둘라 알스와하 사우디 통신정보기술부(MCIT) 장관 일행은 지난 5일 네이버 1784를 방문해 인공지능(AI) 및 디지털트윈 등 다양한 첨단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AI와 디지털트윈 등 기술 협력 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네이버에서는 채선주 네이버 대외/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정책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압둘라 알스와하 사우디아라비아 통신정보기술부 장관은 네이버 1784를 방문한 두 번째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부처 장관이다. 지난해 11월 마제드 알 호가일 자치행정주택부 장관 일행이 최초로 네이버 1784를 방문한 후, 올해 3월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와 국가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이후 네이버 1784에는 총 9번의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관계자들이 다녀가는 등 사우디아라비아와 네이버의 접점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올해 2월 사우디아라비아의 AI와 데이터 관련 분야를 주관하는 데이터인공지능청(SDAIA), 국가정보센터(NIC), 국가데이터관리단(NDMO)도 네이버 1784를 공식 방문한 바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국가 외에도 다양한 국가의 정부 기관 등에서 1784를 직접 방문하는 등 네이버의 첨단 기술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꾸준하다”며 “AI, 디지털트윈,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 네이버가 축적한 다양한 첨단 기술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