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컨소시엄, 대단지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 관심
2023.10.11 10:15
수정 : 2023.10.11 10:15기사원문
대단지 아파트가 속속 출격하고 있다. 단지별 양극화가 심화되는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1,000가구가 넘는 단지에는 꾸준히 청약통장이 유입되는 모습이다. 특히 대부분이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를 내걸고 있어 랜드마크 단지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실제 청약시장에서도 호응을 받았다. 올해 7월 서울 광진구에 분양한 ‘롯데캐슬 이스트폴’은 일대에서 보기 드문 총 1,063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됐으며, 42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무려 4만1,344건이 접수돼 올해 서울 최다 청약 접수를 기록했다. 이어서 8월 경기 광명시에 분양한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의 경우 22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319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18.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대단지가 가진 상징성과 안정성이 수요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단지 아파트의 경우 규모만큼 주변으로 부대시설과 인프라가 잘 갖춰져 주거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대부분 시공경험이 풍부한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단지로 조성돼 상품성이 우수하다.
이러한 가운데 두산건설 컨소시엄이 인천 계양구 작전동 일원에 작전현대아파트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9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37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구성되며, 이중 전용면적 49~74㎡ 62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첫 번째 두산위브더제니스 브랜드 단지라는 점에서 관심이 크다. 단지는 총 1만2,000여 가구의 대규모 신흥 주거타운이 조성되고 있는 계양구 일원에 들어서는 첫 번째 ‘두산위브더제니스’ 브랜드 단지로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리딩 단지가 될 전망이다. 국내 대표 건설사인 두산건설과 쌍용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아 사업 안정성이 높고, 각 건설사만의 장점이 결합돼 우수한 상품을 기대할 수 있다.
건폐율 또한 눈에 띈다. 단지 건폐율이 15% 미만으로 동간 거리를 최대한 확보하고, 지상 공간에 산책로와 놀이, 휴식 공간을 크게 늘려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사생활 침해를 최소화했다. 전 가구 남측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 및 일조권이 우수하다. 커뮤니티 시설에도 공을 들였다는 설명이다.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어린이놀이터, 작은도서관, 북카페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적용된 월패드, 부분 커튼월룩(curtainwall look), 유리난간 창호 방식, 태양광 발전시스템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브랜드 가치를 더욱 견고히 할 계획이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단지 반경 150m 내에 성지초교가 위치해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명현중, 효성고, 안남고, 작전여고, 작전고 등 초∙중∙고교가 주변으로 밀집돼 있다. 계양구청 인근 학원가 이용이 편리하며 효성도서관, 계양도서관 등이 자리한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의 견본주택은 현장 인근인 인천광역시 계양구 작전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