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 거장 찬사 세례' LG 올레드 TV, 이번엔 '모네의 정원' 담았다

      2023.10.12 10:30   수정 : 2023.10.12 10: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스위스 아트바젤과 함께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아트페어인 '프리즈 런던 2023'에 참가해 LG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가 지닌 독보적인 예술적 가치를 선보인다.

LG전자는 11일(현지시간)부터 닷새간 열리는 프리즈 런던에서 정보기술(IT)과 예술을 융합하는 혁신적인 시도로 주목 받고 있는 미디어아티스트 '콰욜라'와 협업해 160㎡ 규모의 'LG OLED 라운지'를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콰욜라는 LG OLED 라운지에서 세계 최대 97형 올레드 TV 등 2023년형 LG 올레드 에보 13대를 통해 자신의 대표작 '여름정원'을 선보인다.

LG OLED TV에 최적화한 화질로 새롭게 완성한 이 작품은 프랑스 파리 근교에 있는 지베르니 정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미디어아트다. 지베르니 정원은 인상주의 대표 화가 클로드 모네가 직접 가꾸며 여러 풍경화 작품을 남겨 '모네의 정원'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LG OLED 라운지 곳곳에서 LG OLED TV의 자연색에 가까운 화질로 만개한 꽃이 바람에 휘날리며 다채롭게 변하는 모습을 담은 작품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콰욜라 작가는 "내 미디어아트가 공간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이를 상영하는 TV의 뛰어난 화질이 필수적"이라며 "LG OLED TV는 '여름정원'의 복잡한 색상 변화를 완벽하게 표현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를 비롯해 10년간 기술력을 예술 분야에 접목하는 OLED 아트 프로젝트를 지속하고 있다.
올해 '프리즈 LA'와 '프리즈 뉴욕'에서는 세계적인 작가 배리엑스볼과 식스엔파이브의 미디어아트를 각각 전시하고 이를 NFT 아트 거래 플랫폼 'LG 아트랩'을 통해 판매했다. '프리즈 서울'에서는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고 김환기 작가의 작품을 재해석한 미디어아트를 선보였다.


오혜원 LG전자 HE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10년 혁신 올레드 기술력을 예술과 접목한 LG 올레드 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예술가에게는 창작 영감을, 고객에게는 폭넓은 문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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