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이스라엘에 "중국은 공평과 정의의 편"
2023.10.13 09:33
수정 : 2023.10.13 09:35기사원문
【베이징=정지우 특파원】중국 정부의 자이쥔 중동 특사가 이스라엘 외무부 하파즈 아시아태평양 담당 부국장에게 “중국은 무고한 민간인을 해치는 행위를 규탄하고, 가능한 한 빨리 폭동을 중단하며, ‘두 국가 방안’에 따라 평화 회담을 재개하고 평화 정착에 대한 양측 국민의 신뢰를 높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13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자이 특사는 전날 하파즈 부국장과 전화 통화를 갖고 “중국은 팔레스타인 문제에 있어 사익이 없으며 항상 평화의 편, 공평과 정의의 편에 서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또 “중국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양측이 평화롭게 공존하기를 진심으로 희망하며, 평화를 위한 조건을 만들기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설득하고 협상을 촉진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하파즈 부국장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정세에 대한 이스라엘 측의 견해와 입장을 소개했으며 이스라엘이 자국 내 중국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설명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