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티켓 오픈" 롯데엔터, 2023 크리스마스 뮤직 페스티벌 개최
2023.10.17 08:37
수정 : 2023.10.17 08: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롯데엔터테인먼트와 크레디아뮤직앤아티스트는 오는 12월 23~25일 롯데콘서트홀에서 ‘2023 크리스마스 뮤직 페스티벌’ 콘서트를 개최한다.
첫날에는 유쾌한 해설로 클래식에 재미를 불어넣는 금난새 지휘자의 콘서트가 롯데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콘서트는 한국 바이올리니스트 최초로 미국 이스트만 음대 교수가 된 정유진이 함께한다.
둘쨋 날에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과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5년만에 다시 만나 듀오 콘서트를 진행한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2021년 최고 클래식 독주 악기 부문에서 그래미상을 수상하며 에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상과 그래미상을 모두 받은 드문 연주자 중 한명이다. 임동혁은 차이콥스키 콩쿠르 등 세계 3대 콩쿠르를 석권한 젊은 거장이다.
마지막날에는 2009년부터 시작된 스테디셀러 ‘크리스마스 콘서트 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이 돌아온다. 유키 구라모토의 명곡들을 풀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편곡해 환상적인 사운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당일인 오후 오후 2시, 6시에 롯데콘서트홀에서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각각 다른 게스트와 함께 진행된다. 2시 공연은 '팬텀싱어4'(JTBC) 준우승팀 포르테나의 낭만 테너 서영택이, 6시 공연은 포르테나의 카운터 테너 이동규가 함께 한다.
롯데엔터테인먼트 공연사업팀 윤세인 팀장은 “2017년부터 매해 롯데콘서트홀의 크리스마스 시즌을 아름다운 선율로 채워오고 있다”며 “후회 없는 선택이 될 수 있도록 그동안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활용해 공연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2023 크리스마스 뮤직 페스티벌은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세 개의 공연이 차례로 티켓을 오픈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