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라이트메탈, 현대차 유럽기술센터 100% 알루미늄 변환 기술 공개..부품 공급 부각↑

      2023.10.18 13:42   수정 : 2023.10.18 13:4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의 유럽기술센터가 자동차의 차체 구조를 알루미늄으로 변환하는 기술을 공개하면서 한주라이트메탈 등에 장중 기대감이 유입되고 있다.

18일 오후 1시 41분 현재 한주라이트메탈은 전 거래일 대비 4.63% 오른 41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현대차 유럽기술센터와 알루모빌리티는 자동차의 기존 강철 집약적 차체 구조를 이론적으로 모두 알루미늄으로 변환하는 기술을 공개할 방침이다.



알루모빌리티는 오는 17~19일 독일에서 열리는 유로카보디의 '제25회 글로벌 차체 벤치마킹 컨퍼런스'에서 제네시스 GV70 전기차의 알류미늄 디자인 전환 사례를 공개한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양사는 강철을 알루미늄으로 전환해 기존 강철 부품 대비 중량을 40% 줄이면서도 안전성 및 차체 강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또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함으로서 총 조인트 수를 감소시켜 제조 과정 및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주라이트메탈은 현대차 주조 라인을 모태로 무려 35년 동안 알루미늄 차량 부품을 생산하고 있어 수혜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현대차의 G80, G90 등 제네시스 시리즈와 기아 K9 등에 알루미늄 부품을 공급하고 있어 관련 수주 기대감이 나온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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