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백종원 '리춘시장'과 콜라보한 간편식 선보여
2023.10.25 08:57
수정 : 2023.10.25 08:5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편의점 CU가 백종원 대표와 손잡고 더본코리아의 중식 주점 브랜드 리춘시장과 콜라보한 RMR(Restaurant Meal Replacement) 간편식 5종을 출시했다.
25일 CU에 따르면 이번 리춘시장 간편식 시리즈는 도시락, 김밥, 햄버거, 조리면 총 5종으로 리춘시장의 대표 소스이자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마라 소스를 주로 활용했다.
백종원 마라탕은 특제 마라 소스에 돼지고기 등의 토핑 9종을 함께 담아내 가성비 높은 가격으로 마라탕을 맛볼 수 있다.
백종원 마라 유부삼겹김밥과 백종원 마라볶음면은 리춘시장 마라 소스에 돼지고기를 함께 볶아 만든 고명을 활용했으며, 백종원의 유린기 버거는 이국적인 매운맛의 유린기 소스를 묻힌 두툼한 통닭다리살 패티를 담고 태국산 고추 반죽을 더 해 씹는 맛을 살렸다.
급격히 오른 물가로 인기 맛집과 협업한 RMR 간편식이 큰 인기를 끌면서 CU는 지난해부터 토끼정, 화해당 등 여러 맛집의 RMR 간편식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반응도 좋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토끼정 간편식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50만개를 돌파했다.
황지선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리춘시장과 협업해 혼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중화요리 간편식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인기 맛집의 대표 음식을 집 앞 편의점에서 만날 수 있도록 RMR 상품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