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타트업 일본 시장 진출 발판 마련

      2023.10.25 11:11   수정 : 2023.10.25 11: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내 스타트업이 일본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산업은행의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인 KDB넥트트원 해외로드쇼 재팬 해외연수가 도쿄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중 씨엔티테크는 운영사로서 해외 기업설명회(IR) 및 수요연계 국내 보육 후 이번에 4개 기업을 일본 연수에 참여시켰다.

참여 기업은 게임데이터 컨시어즈 플랫폼인 비포플레이, 머신러닝 기반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통합 물류시스템인 어크로스비, AI실내 위치 추적 클라우드 API 운영하는 아이핀랩스, 다국어 AI번역 엔진을 운영하는 베링랩 등이다.

넥스트원의 현지 프로그램은 현지 1:1 컨설턴트를 매칭해 일본 수요연계를 진행했고 스타트업들의 투자 및 수요연계를 위해 스타시아 김여일 대표, 리오 슈다 이사, 티비이노베이션의 고현민 대표, 소프트뱅크의 히로미 오리 수석심사역, 머카리투자의 김형진 수석심사역, 타이토 코퍼래이션의 마사카주 스츠키 이사, 디지 다이와 벤처스의 마키토마스야마 수석심사역, 트랜스모스모스의 다나카모토야 이사 등이 참여, 투자상담 및 수요연계를 진행했다.


특히 비포플레이는 일본 현지의 게임회사인 타이토 코퍼래이션의 마사카주 스츠키 이사로부터 일본 시장에 대한 협력에 대해서 제안을 받았다.

참여한 4개 스타트업은 제 13회 재팬 아이티 위크 어텀(JAPAN IT WEEK AUTUMN)에 별도로 마련된 KDB넥스트원 부스관에서 전시를 진행하게 된다.
이미 사전에 많은 일본 기업들의 신청을 받은 상태라 일본진출 가시화가 예상된다.

김석종 한국산업은행 팀장은 "향후 넥스트원 프로그램은 일본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진출에 대해서도 보육 및 진출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참여한 4개 스타트업 모두 일본 진출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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