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트리·하얀 눈꽃… 부산 롯데월드 벌써 겨울 손님맞이

      2023.10.26 18:27   수정 : 2023.10.26 18:27기사원문
부산 기장 오시리아관광단지에 위치한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다음달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직포레스트에 찾아온 겨울을 콘셉트로 '미라클 윈터(Miracle winter)' 시즌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겨울의 상징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정문 게이트와 로얄가든 입구에는 크리스마스 리스(링 형태 원형 장식), 솔방울, 리본, 장식 볼 등 다양한 장식으로 꾸며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테마파크 내 정문 광장에는 5m 높이의 대형 트리가 설치된다. 요정들의 트리 성으로 연출된 대형 트리는 따뜻한 조명과 선물 장식들로 꾸며져 인증샷 명소로 기대된다.


테마파크 중심부의 로얄가든 분수대는 화려한 빛과 트리가 어우러진 일루미네이션 분수 트리 숲으로 재탄생한다.

크고 작은 14개의 크리스마스트리가 색색이 조명을 바꾸며 빛들이 춤을 추는 듯한 모습을 연출한다.

테마파크 상징인 '로리캐슬(성)'을 배경으로 빛들의 아름다운 춤사위를 즐길 수 있는 로얄가든 트리 숲은 이번 시즌을 대표하는 콘텐츠로 기대된다.

인기 있는 콘텐츠 중 하나인 '로티스 매직포레스트 퍼레이드'도 겨울 분위기에 맞게 새롭게 변신한다.

퍼레이드 차량들은 눈꽃 장식들로 꾸며지고, 새하얀 눈꽃을 흩날리며 절정의 겨울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 롯데월드 대표 캐릭터 로티 로리와 함께 퍼레이드에 등장하는 캐릭터 연기자들은 순백의 화이트 톤으로 의상을 교체하고 겨울이 찾아온 동화 속 왕국에서 신나는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테마파크 중앙 로얄가든 일대에서는 깜짝 플래시몹 공연도 펼쳐진다. 귀여운 캐릭터와 테마 존별 커스튬을 착용한 20명의 연기자가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신나고 친숙한 캐럴 메들리에 맞춰 누구나 쉽게 따라 출 수 있는 댄스로 손님 참여를 적극 유도한다. 연기자와 손님이 함께 만들어 가는 깜짝 플래시몹 공연은 매일 오후 3시 30분(화요일 제외)에 진행된다.

겨울에만 만날 수 있는 시즌 한정 식음 메뉴와 상품도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눈사람 모양을 한 '눈사람 솜사탕', 겨울 식재료를 활용한 '고구마라떼', 부산을 대표하는 간식 '씨앗호떡' 등 다양한 메뉴들을 테마파크 전역에서 만나볼 수 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가득 담은 레드, 그린 컬러의 망토, 귀마개, 장갑 등 시즌 굿즈도 마련되어 있다. 크리스마스 망토 또는 산타복을 구매할 때 오후 2시 퍼레이드 행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리틀산타퍼레이드' 이벤트를 12월 한 달 동안 일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12월에는 새로운 콘텐츠와 편의시설이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연휴가 시작되는 12월 23일에는 가든 스테이지 일대에 '얼음 썰매장'과 '눈 동산'이 조성되어 놀이 시설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추위에 약한 손님들을 위해 따뜻하게 쉬어갈 수 있는 편의시설도 보강된다. 투명하고 둥근 외관의 '투명 돔'은 온풍기와 조명, 벤치가 설치돼 손님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테마파크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투명 돔'은 유동 손님이 많은 조이풀메도우존과 '얼음썰매장' '눈 동산'이 설치되는 가든스테이지 일대에 총 4개 동 설치될 예정이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손님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와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이번 미라클 윈터 시즌은 특히 가족과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겨울 이벤트로 기대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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