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도심에 야외 아이스링크 조성...펀시티 만든다
2023.11.06 09:04
수정 : 2023.11.06 09:0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 도심 한복판에 있는 댄싱공연장이 겨울철 야외 아이스링크로 변신한다.
6일 원주시와 원주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원주시를 ‘재미있는 도시(Fun City)’로 조성하기 위해 겨울방학 기간 시민들이 빙상 레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명륜동 댄싱공연장에 야외 아이스링크를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운영기간은 내달 21일부터 내년 2월11일까지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평일은 오후 7시30분,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9시30분까지다.
입장료는 무료며 현장 결제를 통해 1회(1시간30분)당 소액의 임대료를 받고 스케이트, 안전모, 보호대 등의 장비를 대여할 수 있다.
또한 안전한 놀이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일반존과 키즈존으로 나눠 운영하고 개장식 날에는 빙상쇼와 함께 합창단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가 진행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아이스링크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며 “원주시민이 안전하게 빙상 레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아이스링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