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넷마블-크래프톤, 차세대IP 선보인다

      2023.11.08 15:54   수정 : 2023.11.08 15:5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오는 16일 개막하는 국제게임전시회 ‘G-STAR 2023(지스타)’에서는 대형 게임사들의 차세대 게임 지식재산권(IP) 등 신작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현장을 찾은 게임 이용자(게이머)들이 직접 신작을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전시 부스를 구성한 게 관전 포인트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기조 강연

8일 지스타조직위원회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16~1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는 대형 전시를 비롯해 컨퍼런스, 인디 쇼케이스, 서브컬쳐 게임 페스티벌 등으로 구성됐다.

2년 연속 지스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는 위메이드는 ‘라이프 이즈 게임 : 옴니체인 게이밍’을 주제로 대형 전시 공간을 마련한다. 관람객은 시연존에서 위메이드엑스알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와 라운드원스튜디오의 야구 게임 ‘판타스틱4 베이스볼’ 등 신작 2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 위메이드와 지스타가 함께 만든 ‘리얼월드 이벤트 대체불가능토큰(NFT)’이 위믹스3.0 기반 플랫폼 ‘나일(NILE)’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G-CON 2023’을 통해 ‘게임 콘텐츠 혁신과 플랫폼 혁신’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다.


엔씨·넷마블, 신작 체험 기회 제공

엔씨소프트(엔씨)와 넷마블도 대형 전시를 통해 신작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엔씨 부스는 △시연존 △이벤트존 △특별무대로 구성된다. 관람객은 엔씨 지스타 시연존에서 ‘LLL’, ‘배틀크러쉬’, ‘프로젝트 BSS’ 등 출품작 3종을 PC와 콘솔 기기로 체험할 수 있다. 또 오는 12월 국내에 공개될 엔씨 차기작 ‘쓰론 앤 리버티(TL)’ 최신 버전도 확인 가능하다.

넷마블은 지스타에서 ‘일곱 개의 대죄:오리진’, ‘RF 프로젝트’, ‘데미스 리본’ 등을 선보인다. 넷마블은 ‘일곱 개의 대죄:오리진’의 세계관을 볼 수 있는 ‘스토리’ 모드와 광활한 브리타니아 대륙을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는 ‘오픈월드’ 모드를 공개할 계획이다.


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첫선

크래프톤 부스 주제는 ‘팬즈 퍼스트(FANS FIRST)’다. 즉 지스타를 찾은 게이머들은 미공개 신작을 가장 먼저 경험하고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우선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전략 프로젝트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공개한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배틀로얄 장르의 ‘생존’, 던전크롤러 장르의 ‘탐험’, 역할수행게임(RPG)의 특징 요소 등을 융합해 원작 재미를 구현해 낸 것이 특징이다. 또 시뮬레이션 장르 PC신작 ‘inZOI(인조이)’도 처음 선보인다. ‘인조이’는 이용자들이 게임에서 신이 되어 모든 것을 원하는 대로 변화시키고, 여러 삶 속에서 새로운 이야기들을 끊임없이 경험할 수 있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구글플레이, ‘크로스 플랫폼’ 전시

구글플레이도 3년 만에 지스타에 공식 참가한다. 이용자가 모바일 게임을 모바일 뿐만 아니라 PC에서도 안정적으로 즐길 수 있는 ‘크로스플랫폼’을 주제로 벡스코 제1전시장에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데브시스터즈는 개발 스튜디오 오븐게임즈의 차기작인 ‘쿠키런: 모험의 탑’을 구글플레이 부스에서 처음으로 공개하며, 구글플레이 게임즈를 통해 글로벌 유저 테스트도 진행한다. 또 넵튠 산하 엔플라이는 ‘무한의 계단’ PC버전을 선보이며, PC전용 미니 게임 및 캐릭터를 새로 공개한다.
하이브IM에서 서비스할 예정인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도 구글플레이 부스에서 PC 기반 시연을 할 계획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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