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 바다향기수목원 인근서 화물차·탑차 정면충돌…2명 사상

사고 현장.(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안산=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도에서 화물차와 탑차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1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19분쯤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바다향기수목원 인근 편도 1차로 도로에서 1톤 탑차와 맞은편에서 오던 1톤 화물차가 정면 충돌했다.

사고 직후 화물차는 도로 옆 비탈면으로 추락했다.

화물차 운전자는 현장에서 숨지고, 탑차 운전자는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양쪽 차량 모두 운전자 외 동승자는 없었다.

경찰은 중앙선 침범에 의한 사고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