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홀딩스, 주주환원 정책에도 목표주가 5.1만→4.5만-하나

      2023.11.16 05:10   수정 : 2023.11.16 11: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은 16일 HL홀딩스의 목표주가를 5만1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낮췄다. 15일 종가는 3만3850원이다.

송선재 연구원은 "영업 가치 1990억원, 지분 가치 6300억원, 로열티 가치 2160억원, 차입금 5900억원 등을 적용한
적정 시가총액 4,540억원을 기준으로 산정했다.

전체 기업가치의 64%를 차지하는 HL만도와 19% 비중인 HL D&I 뿐만 아니라 14% 비중인 자체 물류·모듈 사업이 모두 경기 영향을 받는다는 점과 FI성 투자 활동의 성과 변동성에 노출되어 있다는 점은 부정적"이라고 밝혔다.

HL홀딩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줄어든 2811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적자전환, -(마이너스)133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HL홀딩스는 중기(2024~2026년)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배당은 2019년 이후 5년 동안 매년 주당 2000원을 배당해왔고, 평균 배당수익률은 5.0%다.
2023년에도 최소 2000원 이상을 배당할 계획이다. 현재 주가 기준 수익률 5.9%다.

2023년 100억원 규모 자기 주식을 소각했다.
30만2660주를 3만4555원에 취득이다. HL홀딩스는 2024년부터 향후 3년 간 총 200억원 규모 자기주식을 분할·취득하고, 취득완료 후 즉시 소각할 계획이다.
현재 주가 기준 약 5.8%에 해당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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