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유망기술 즐기자'...동신대, 23~24일 '2023 동신엑스포' 개최

      2023.11.16 16:00   수정 : 2023.11.16 16: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동신대가 인공지능(AI)과 신재생 에너지 등 미래 유망기술과 신기술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동신엑스포'를 개최한다.

동신대는 오는 23~24일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동신대 혁신융합캠퍼스에서 '지역 상생 희망의 울림!! 2023 동신EXPO'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1층에는 스마트 모빌리티와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신재생에너지, 3D 프린팅과 코딩, 드론 시뮬레이션, 실감미디어 등 미래 신산업 체험관을 운영한다.



동신대 학과에서 운영하는 부스에서는 바른 자세 체험, 안구 운동 분석 체험, 마음건강 상담, 지문적성 검사, 건강 체험, 해외 전통 의상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동신대 재학생들의 캡스톤 디자인 성과 전시회, 창업동아리의 아이템 전시회와 시민들의 참여 속에 E-스포츠 및 로봇 코딩을 활용한 대회가 열린다.


2층에는 다양한 취업 지원 부스와 기업관을 운영한다.

동신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IPP사업단, 나주고용센터, 나주시일자리지원센터 등의 정부 취업 지원 프로그램 홍보관, 취업 선호도가 높은 공공기관·은행·대기업의 선배 멘토관, 기업설명회와 현장 면접을 동시에 진행하는 채용관, 취업 사진 촬영과 퍼스널컬러 이미지 메이킹을 무료로 지원하는 이벤트관이 꾸려진다.

기업관에서는 대학과 지자체, 가족회사가 협력해 만든 신기술과 신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지역 주민들을 위한 △작업치료 △언어치료 △놀이치료 △기초체력 측정 △한방건강상담 부스를 운영하고, '감각으로 세상을 배우는 우리 아이들', '부모의 MBTI 유형과 자녀 교육'을 주제로 한 지역민 대상 특강, 동신대 뮤지컬·실용음악학과 재학생들의 축하공연이 열린다.

지역 특성화 산업 분야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23일에는 전남 나주시 봉황면 대실마을 미미락에서 '탄소중립 대실자립마을 체험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탄소중립과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동신대와 나주시, 지역 에너지 기업이 힘을 모아 구축한 나주형 에너지 프로슈머 공유경제 마을 리빙랩을 처음 공개한다.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농촌형 E-모빌리티, 태양광·하이브리드 풍력 발전기, 배터리 공유 시스템 등의 성과물을 지역 주민들과 공유한다.

동신대와 나주시는 이날 베한기업인투자협회(VKBIA)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낭과 달랏 등 베트남 주요 관광지에 나주형 에너지프로슈머 자립마을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배터리 공유 시스템과 농촌 E-모빌리티를 개발한 지역 기업들이 해외 진출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4일에는 지역 바이오산업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심포지엄을 열고 지역산학협력 성장혁신형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눈다. 또 동신대가 보유한 지적재산권을 가족회사와 지역 기업에게 공유·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 및 경영 컨설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주희 동신대 총장은 "우리 대학이 다양한 국가 지원 사업을 수행하며 거둔 성과를 지역민들과 공유하고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공유대학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지역민들에게 사랑받는 대학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