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우드 "비트코인 2030년까지 20배 오른다"
2023.11.16 18:15
수정 : 2023.11.16 18:15기사원문
글로벌 코인시황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6일 오후 4시 35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40% 오른 4864만원을 가리키고 있다.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캐시 우드는 "비트코인은 안전자산"이라며 오는 2030년까지 60만달러(약 7억8000만원)에서 최대 65만달러(약 8억4400만원)까지 폭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캐시 우드는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으로 향후 수조 달러의 자금이 가상자산 시장으로 유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1조5000억달러(약 2000조원)에 불과한 가상자산 생태계 규모가 오는 2030년에는 25조 달러(약 3경원)까지 늘어날 것"이라며 "가상자산 시장에 자금이 유입되는 과정에서 비트코인도 전례 없는 수준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될 경우 기관 투자자들도 본격적으로 가상자산 시장에 뛰어들기 시작할 것이라며 "SEC가 ETF를 승인한다면 기관 투자자들은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처럼 느낄 것"이라고 밝혔다.
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