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장애인 공무원 7명 임기제로 채용 '장애인 전형 최초 실시'

      2023.11.17 10:49   수정 : 2023.11.17 10:4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전문성을 갖춘 장애인 7명을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는 장애인 고용 촉진과 전문·특수분야 전문가 채용을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제14회 경기도 임기제공무원 임용시험 공고(장애인 구분 모집)'를 경기도 누리집에 게시했다.

이번 채용은 기존 공채의 장애인 구분모집과 별도로 장애인 전형을 만들어 임기제를 채용하는 것이다.


필수과목(국어·영어·한국사)과 선택과목 등 필기시험만으로는 강점을 드러내기 어려운 전문·특수분야의 장애인 인재를 발굴하고, 공직문호를 확대하려는 시도로 경기도에서는 처음 시행된다.

채용분야 및 직급은 △장애인일자리 운영요원(일반임기제 행정7급) △계약업무 지원요원(일반임기제 행정7급) △노동상담 및 권익구제 전문요원(시간선택제임기제 나급) △언론홍보콘텐츠 기획·제작요원(시간선택제임기제 다급) △국선대리인 지원요원(시간선택제임기제 다급) △비영리법인 및 비영리민간단체 전문요원(시간선택제임기제 다급) △온누리관 시설관리 요원(시간선택제임기제 라급) 등 7개 직위다.


채용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의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경기도 인사과 인재채용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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