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체가 테이블·의자로… 공간 활용 극대화

      2023.11.28 18:08   수정 : 2023.11.28 18:08기사원문
현대건설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H 트랜스포밍 월&퍼니처Ⅱ(사진)'를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으로 선보인 무빙 수납장에 벽체 매립형 가구를 추가해 주방에서 거실로 연결되는 공간의 활용성을 극대화한 설계 상품이다.

버튼 하나로 대형 수납장을 이동시키고, 리모컨을 조작해 벽에 매립돼 있던 다이닝 테이블과 의자를 한 번에 배치해 하나의 공간을 다양한 형태로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무빙 수납장을 거실 쪽으로 배치하면 식료품이나 주방용품 등 다양한 물건을 보관할 수 있는 대형 팬트리와 플랩장·폴딩체어를 이용한 홈오피스로 활용할 수 있다. 무빙 수납장을 주방 쪽으로 이동시키면 다이닝 공간과 홈짐으로 변신한다.
대형 가구를 이동시키는 만큼 고하중을 버티는 설계는 물론 각종 장치로 안전성도 확보했다.


H 트랜스포밍 월&퍼니처Ⅱ는 지난 9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23 굿디자인 어워드'의 우수디자인(GD)으로 선정된 바 있다. 내년 상반기 분양 예정인 힐스테이트 등촌역에 유상 옵션으로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영상은 힐스 캐스팅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