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前우리금융 회장, 고문직 사퇴 "부담 안주겠다"
2023.11.30 19:44
수정 : 2023.11.30 19:44기사원문
손태승 전 우리금융그룹 회장( 사진)과 이원덕 전 우리은행장이 우리은행 고문직에서 물러났다.
11월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두 사람은 "평생 몸담아온 회사와 후배들에게 부담을 줄 수 없다"며 최근 고문직 용퇴 뜻을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손 전 회장과 이 전 행장은 각각 지난 3월과 7월 퇴임한 뒤 우리은행 고문으로 위촉돼 경영 자문 업무를 수행해왔다.
손 전 회장은 라임펀드 사태로 중징계를 받아 퇴진한 만큼 고문직을 유지하는 것과 관련해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