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보, 보험영업 전 업무 모바일서 가능해져
2023.12.03 09:00
수정 : 2023.12.03 18:23기사원문
롯데손해보험은 보험 영업 전 과정(End-to-end) 업무를 모바일에서 할 수 있는 '원더'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원더는 '경이롭다'는 의미의 영문 형용사 'wonder'에서 명칭을 착안했다.
'공간적으로 한계가 없는' 혹은 '무한한'을 의미하는 스페이스리스 모델은 보험설계사가 사무실을 벗어나 어디서나 보험 영업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위해 원더는 교육·설계·청약·고객관리에 이르는 영업의 전 과정을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에 담을 수 있게 고안됐다. 즉, 설계사가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고 전체 영업 과정을 '손 안에서' 진행할 수 있게됐다.
이를테면 상대적으로 난도가 높은 장기보장성보험 판매도 모든 절차를 원더 하나로 수행할 수 있다. 그동안 모바일로 구현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담보 설계 결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을 뿐더러 인수지침과 담보별 연계조건 등이 실시간으로 적용된다. 설계사가 사무실을 오가며 쏟는 시간과 비용을 아껴서 온전히 보험 영업에 투자할 수 있다.
롯데손해보험은 원더를 통해 임대료 등 각종 간접 사업비 및 고정비용을 절감해, 설계사에게 최고 수준의 혜택을 제시하고 고객에게는 경쟁력 있는 상품 등 보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박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