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 3.3%...신선식품 12.7% 올라

      2023.12.05 08:04   수정 : 2023.12.05 08:0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11월 소비자 물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올랐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2023년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2.74(2020=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 상승했다.

물가 상승률은 지난 7월 2.3%까지 떨어졌다가 지난 8월 3.4%, 9월 3.7%, 10월 3.8%로 상승 폭을 키웠다.


11월 상승률이 3.3%로 10월보다 상승 폭이 줄어든 데는 석유류 물가 하락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석유류 물가는 1년 전보다 5.1% 하락했다.
농·축·수산물은 1년 전보다 6.6% 올라 전달보다는 상승 폭이 줄었지만, 신선식품 지수는 12.7% 올라 지난달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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