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무원 7급 최종합격자 평균 연령 28.0세
2023.12.05 18:00
수정 : 2023.12.05 18:00기사원문
2023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합격자 결과 평균 연령은 28.0세로 지난해(27.7세)보다 소폭 상승했다.
인사혁신처는 국가공무원 7급 최종합격자 777명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5일 발표했다.
최종 모집 분야별로는 행정직군에서 578명, 기술직군에서는 199명이 합격했고, 이 중 장애인 구분모집에서 39명이 합격했다.
연령대별로는 20~29세가 74.6%(580명)로 가장 많았고, 30~39세 21.9%(170명), 40~49세 3.1%(24명), 50세 이상 0.4%(3명) 순이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우정사업본부, 감사, 전기, 일반토목 등 4개 모집 단위에서 8명이 추가 합격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는 어느 한쪽 성별의 합격자가 선발예정인원의 30%에 미달할 경우, 해당 성별의 응시자를 추가 합격시키는 제도다.
지방인재의 공직진출 확대를 위한 지방인재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일반행정, 재경, 검찰, 전기, 건축, 외무영사 등 6개 모집 단위에서 42명이 추가 합격했다.
남성 합격자는 61.1%(475명), 여성은 38.9%(302명)로 집계됐다.
최종합격자는 이달 6일부터 11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하고, 미등록자는 임용포기자로 간주된다.
자세한 내용은 게시된 채용후보자 등록 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