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협회장에 이병래 공인회계사회 부회장

      2023.12.05 18:28   수정 : 2023.12.05 18:28기사원문
제55대 손해보험협회장으로 금융위 보험과장 출신인 이병래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사진)이 내정됐다.

5일 손보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2차 회의를 열고 이 부회장을 차기 손보협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특별한 이견이 없어 2차 회의에서 단독 후보를 선출했다"며 "3차 회의까지 가려면 다음 주나 이번 주 후반에 날짜를 잡아야 하는데, 현 정지원 손보협회장의 임기가 오는 22일까지이고, 이후 선임 절차가 늦어질 것까지 감안한다면 조직의 안정성 차원에서 합리적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손보협 회추위는 오는 20일 총회를 개최해 이 부회장을 차기 손보협회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이 부회장은 1964년생으로 서울대 출신이며 행정고시 32회를 통과했다. 지난 1999년 금융감독위원회가 출범한 이후 비은행감독과장, 보험감독과장 등을 지냈으며 2008년 금융위원회에서는 보험과장, 금융서비스국장을 맡았다.
이후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을 거쳐 현재 한국공인회계사회 대외협력 부회장을 맡고 있다.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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