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법카 의혹' 압수수색 받은 세탁소 주인, 익산서 무사히 발견(종합)

      2023.12.05 21:52   수정 : 2023.12.05 21:5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경기도청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검찰의 압수수색 대상인 상점 주인이 실종된 지 수시간 만에 무사히 발견됐다.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8분께 경기도 수원시 매산동 소재 한 세탁소를 운영하던 60대 남성 A씨의 딸 B씨가 "아버지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112에 신고했다.

A씨가 운영하는 세탁소는 이 대표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지난 4일 수원지검이 진행한 압수수색 대상 여러곳 가운데 포함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현장 주변의 폐쇄회로(CC)TV 등을 추적해 A씨의 동선을 파악에 나섰다.

A씨는 이날 오후 9시께 전북 익산에 있는 한 모텔에서 발견됐다.
A씨는 생명에 이상이 없는 상태로 파악됐다.

한편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는 전날 경기도청 총무과와 비서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이 대표가 업무상 배임 혐의 피의자로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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