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노사정 상생 공동선언문 체결
2023.12.07 08:16
수정 : 2023.12.07 08:16기사원문
주인수 현대엘리베이터 노동조합 위원장은 "노사정이 함께 뜻을 모아 충주 지역경제 및 노사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서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시범 현대엘리베이터 CHO는 “본사 이전 후 충주지청을 비롯한 여러 지역기관의 도움 덕분에 조기에 안정화시킬 수 있었다”며 “지역 경제를 선도하고 노사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윤민욱 현대엘리베이터 사무직노조위원장은 “조합원들과 함께 고객 만족 향상을 위해 회사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점석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장은 “공동선언을 기반으로 상생의 노사문화가 지역 내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984년 창립한 현대엘리베이터 노사는 '동행'을 기치로 상생협력을 통해 성장해왔다. 2014년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 2015년 노사문화유공 산업포장을 받은 바 있다. 2013년 1400여 명이었던 임직원 수는 10년 새 2600명으로 두 배 이상 늘었으며, 460여 개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2022년 충주로 본사를 이전한 현대엘리베이터는 사물인터넷(IoT), 물류자동화 등 4차 산업혁명 기술과 태양광 발전 등 친환경 시스템을 적용해 연 생산 2만5천대 규모의 스마트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