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 보건의료 R&D 우수성과
2023.12.07 09:33
수정 : 2023.12.08 20: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이하 P&K)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선정한 ‘2023년 보건의료 R&D 우수성과 30선’에 선정됐다.
보건의료 R&D 우수성과 30선은 보건의료 연구·개발(R&D) 연구자의 사기 진작과 대국민 인지도 향상을 위해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 우수성과를 발굴하고 선정하는 제도다. 올해는 1055건 후보 중 예비 심사와 우수성과 추천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논문 18건과 특허 4건, 기술이전 2건, 사업화 3건, 인프라 3건이 최종 30선으로 선정됐다.
P&K는 주름개선(항노화) 소재와 제품 효능을 평가하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 분야에서 총 4건 중 하나로 선정됐다. 해당 특허는 P&K가 총괄기관으로 수행한 보건복지부 국책과제로 개발됐으며, 기존 평가 모델을 개선한 인공피부 시스템을 사용했다. 인체 정합성이 높게 제작된 주름형성 인공피부를 활용, 인체 주름 개선과 유사한 결과를 쉽게 예측할 수 있는 피부 주름 개선 스크리닝 방법에 관한 내용이다.
이번 과제는 P&K가 보유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학습한 인공지능(AI)으로 주름 지표를 발굴, 이를 통해 기존 주름개선 평가를 객관화하고 정량화했다는 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기술은 육안 평가와 이미지 분석에 기반한 기존 피부 주름 분석법을 인공피부와의 정합성을 높여 한 단계 더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P&K 관계자는 "이번 보건의료 R&D 우수 성과 선정으로 자사 R&D 기술력이 대외적으로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라며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경쟁자와의 기술 격차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