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주담대 '우리원 주택대출' 리뉴얼‥대환대출 플랫폼에서 판매 재개
2023.12.07 11:53
수정 : 2023.12.07 11:5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우리은행이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우리원(WON)주택대출' 신규 접수를 오는 13일까지 일시 중단하고 리뉴얼한다고 7일 밝혔다. 리뉴얼된 우리원 주택대출은 조만간 출시될 대환대출 플랫폼에서 판매가 재개된다.
우리은행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우리WON주택대출 신청(접수)을 일시 중단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WON주택대출은 비대면 주택담보대출로, 대환대출 플랫폼에서 판매될 전용상품이어서 대환대출 플랫폼 출범을 앞두고 상품이 리뉴얼될 예정"이라며 "신규 접수를 일시 중단하고 조만간 판매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KB국민은행도 대환대출 플랫폼 시장을 겨냥하기 위해 올 10월 'KB 스타 아파트담보대출'을 출시하면서 기존에 KB스타뱅킹을 통해 판매하던 'KB주택담보대출'의 신규 판매를 중단한 바 있다.
주담대 대환대출 플랫폼은 은행 방문 없이 주담대·전세자금대출을 더 낮은 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로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담대 갈아타기 수요는 1000조원대 규모로 추산된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