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값 못낸다" 유흥주점서 시비 붙은 경찰서 팀장 체포

      2023.12.08 17:10   수정 : 2023.12.08 17:1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경찰서의 팀장급 간부가 유흥주점에서 술값을 내지 않겠다고 행패를 부리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무전취식, 재물손괴 혐의로 같은 경찰서 소속 팀장급 A 경감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A 경감은 이날 오전 1시 30분쯤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 만취해 술값 125만원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술값이 많이 나왔다고 시비가 붙는 과정에서 술잔 등이 깨지기도 했다.
A 경감은 경찰에 체포된 뒤 술값 등을 모두 변제했다.


경찰은 A 경감을 대기발령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경위를 조사해 원칙대로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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