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지사, TK 신공항 건설로 경북 SOC 사업 청신호
2023.12.14 15:57
수정 : 2023.12.14 15:5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건설업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대구경북(TK) 신공항 건설로 경북 사회간접자본(SOC)사업의 미래는 희망적이다!"
14일 경북도는 이철우 지사가 이날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워크숍에서 이같이 말하고 "건설산업이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이끌었듯이 경북 건설인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적극 노력해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도는 이날 워크숍에서 건설 기업인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워크숍은 건설인상 시상, 이웃돕기성금 전달,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기원 퍼포먼스,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건설인상에는 종합건설 부문 김성열 동인종합건설㈜ 대표이사, 전문건설 부문에는 곽병철 세원정밀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또 이날 건설협회 회원사들은 연말 이웃돕기성금으로 대한건설협회 경북도회 5000만원,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 4202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각각 전달, 의미를 더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도 함께 펼쳐쳐 눈길을 끌었다.
특강에서 이남억 도 통합신공항추진본부장은 "공항경제권 조성과 광역 교통망 구축을 통한 신공항 접근성 개선, 항공물류 인프라 구축을 통해 공항이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어갈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면서 "신공항 개발과 철도, 도로 인프라 구축은 건설경기의 긍정 신호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