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직원들이 일일 산타로 변신한 사연은
2023.12.17 13:25
수정 : 2023.12.17 13: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5일 직원 20여명이 '일일 산타클로스'로 변신해 서울 영등포구 구립 푸르름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고, 함께 레크레이션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달 말까지 영등포구 내 위치한 지역아동센터 17곳 전체에 크리스마스 선물과 간식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또 아이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탑재된 LG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물걸레 청소기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2월부터 매달 '미스터리 나눔버스'라는 이름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미스터리 나눔버스는 참가자들이 어떤 봉사활동에 참여하는지 모른 채 버스가 출발하고, 이후 목적지와 활동 내용을 알게 되는 LG에너지솔루션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날 산타 봉사활동을 포함해 올 한 해 동안 △독거노인 무료급식 봉사 △연탄 배달 △김장 △산책이나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등 총 34차례의 활동을 진행했으며 지금까지 55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 밖에도 '이웃에 사랑을 전하는 나눔문화'를 조직문화 6대 과제 중 하나로 삼고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9월에는 인도네시아 카라왕시 와나자야 마을에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업장별 봉사활동 체험단 '함솔이'를 운영하고 터치 한 번으로 원하는 금액을 기부할 수 있는 키오스크 '엔솔 터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고 있다.
이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올 한 해 연 1만1000시간의 봉사활동과 임직원 누적 기부금 1억8000만원을 달성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다양한 봉사활동과 기부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지역사회에 보다 많은 도움을 주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