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벽을 넘어 확산으로”…새마을금고, 우간다 컨퍼런스 성료

      2023.12.20 08:50   수정 : 2023.12.20 09:2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새마을금고중앙회가 행정안전부와 함께 '장벽을 넘어, 이제는 확산(Breakng Barriers, Tapping)'을 주제로 지난 14일(현지시각) 우간다의 수도인 캄팔라에 자리한 나미렘베 대성당 시노드홀에서 ‘우간다 새마을금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컨퍼런스엔 우간다 18곳 새마을금고 지도자와 우간다 무역산업협동조합부(MTIC), 지방정부 및 KOICA 주요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20일 새마을금고에 따르면 컨퍼런스에서 우간다 새마을금고 지도자와 재무관리 전문가들은 새마을금고의 새로운 발전을 위한 기술과 지식을 공유했다.

새마을금고 운영의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우간다의 청년 실업문제를 논의했다. 우간다 정부와 코이카(KOICA)가 협력하고 있는 우간다 농산업 발전을 위한 청년 역량강화 사업(SCADU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토론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행정안전부의 지도 아래 아프리카 지역 새마을금고 지원 사업에 착수했다. 지난 2018년 10월 아프리카 최초로 우간다에 새마을금고를 설립했다. 이후 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잡아 현재 18개 새마을금고가 우간다 정부로부터 공식 법인인가를 받았다.
우간다 협동조합 통계에도 독립적 금융협동조합 모델로 분류됐다. 현재 우간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현재 우간다 정부의 공식 법인등록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컨퍼런스에서 체파 앤드류 우간다 새마을금고중앙회(UFCC) 최고경영자(CEO)는 “이제는 우간다의 새마을금고가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를 실현하고, 특히 금융에서 소외된 지역사회에 접근하고 지원하는데 있어 인정받는 파트너가 됐다”고 강조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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