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수X김부용, 빵집 데이트 중 직업병 고백…"손님 와서 인사할 뻔"

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연수, 김부용이 직업병을 고백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살아있네! 살아있어'에서는 X세대가 모인 제 1회 동창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연수, 김부용을 비롯해 장호일, 이진성 등이 녹색지대 멤버 곽창선이 20년째 운영하는 펜션을 찾았다.

다른 멤버들이 펜션 일을 돕는 사이 이연수와 김부용은 장을 보러 나섰다.

이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자기 빵집을 찾았다.

마치 데이트를 하듯이 나란히 앉아 수다를 떠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연수가 추억에 잠겼다. 어린 시절 한 제과 회사의 전속 모델이었다며 "그때 빵 엄청 먹었다"라고 회상했다.

이때 빵집에 손님이 등장했다. 김부용이 "어서 오세요~"라고 자연스럽게 인사해 웃음을 샀다. 이연수가 "나도 지금 그럴 뻔했어"라며 배꼽을 잡았다. 김부용은 "직업병이야"라고 했다.

두 사람 모두 떡볶이 카페를 운영 중이기 때문.

이연수가 뒤늦게 걱정했다. "멤버들이 나중에 우리한테 뭐라고 하는 거 아닐까? 우리만 앉아서 빵 먹고 커피 마시고 농땡이 피우는 거 아니냐"라며 우려를 표했다.

그러자 김부용이 "어차피 오늘 보고 말 건데 뭐~ 빨리 가 봤자 일만 더해~"라고 반응해 폭소를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