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美 재닛 옐런 재무장관과 화상면담 실시
2023.12.20 10:00
수정 : 2023.12.20 12:3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재닛 옐런(Janet L. Yellen) 미국 재무장관과 화상 면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이임을 며칠 남겨 둔 시점에서 화상으로 진행됐다.
추 부총리는 지난해 7월 서울에서 개최된 한미 재무장관회의를 비롯해 G20 재무장관회의 등 주요 국제회의 계기마다 양국 재무부 간 다양한 경제·금융 현안들을 논의해 왔다.
특히 올해는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가 한층 깊어졌다고 평가했다. 추 부총리는 그간 옐런 장관과 미국 재무부의 협조에 감사를 표시했다.
추 부총리는 양국이 주요 경제·금융 의제들에 있어서 지속해서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를 당부하면서, 내년 미국에서 예정인 한미일 재무장관회의가 3국간 협력을 심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