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공공보건의료계획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받은 배경은
2023.12.21 08:45
수정 : 2023.12.21 08:4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대치과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2022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보건의료기관이 수립한 계획을 심의하고 시행 결과를 평가한다. 이번 평가는 공공보건의료기관이 국민의 보편적 의료 이용과 양질의 공공보건의료를 효과적으로 제공해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평가는 △정성평가 70점(상위계획 연계 및 협력, 사업수행 및 실적, 사업 모니터링 및 결과) △정량평가 30점(추진체계, 진료역량, 포용적 의료 지원)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89.5점을 받아 그룹 평균 85점을 상회하는 점수로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서울대치과병원은 외국인을 포함한 구강보건 취약 계층에 대한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지원과 의료의 질, 환자안전 분야에 대해서 지속적인 노력을 보인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용무 서울대치과병원장은 “2년 연속으로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것은 서울대치과병원 전 교직원이 합심해 환자 중심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구강건강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공공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