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제28회 한국유통대상 대통령 표창 수상
2023.12.22 09:20
수정 : 2023.12.22 09: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지난 21일 서울 중구 소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8회 한국유통대상에서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유통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유통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포상한다.
BGF리테일은 10개 부문 가운데 ESG 확산 부문에 지원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BGF리테일은 '지구와 사회의 좋은 친구 BGF'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5년 넘게 ESG 경영을 실천해오고 있다. 먼저 2019년 환경부의 녹색매장으로 인증받은 그린스토어를 선보였다. 시설과 집기부터 인테리어, 운영까지 친환경 콘셉트를 접목한 매장으로, 매장 에너지 관리 시스템과 고효율 냉장 집기 등 친환경 설비도 갖췄다.
또 물류 활동 전반에 발생하는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지난해에는 1000여개의 LED투광등 등 친환경 설비와 집기를 추가 설치했다. 2020년에는 물류센터 옥상에 2400여개의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있다.
샌드위치, 김밥 등의 포장 용기를 생분해성 수지(PLA) 소재로 적용해 지난 한 해 동안 약 195톤의 플라스틱을 감축했고, 2021년부터 무(無)라벨 PB 생수를 운영해 지난해에만 약 35톤의 필름을 덜 썼다.
이와 함께 BGF리테일은 가맹점주가 대출 시 이자 1%를 감면하는 상생 협력 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또 전국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해 실종 예방 신고 시스템인 '아이CU'로 이달까지 총 160여명을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이밖에 국가 재난과 재해 지역에 구호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18회 출동해 5200여만원의 물품을 지원했다.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BGF리테일은 '우리 사회의 좋은 친구'라는 신념을 갖고 임직원, 가맹점주와 함께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