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방예담이 치명적인 보이스로 안방극장을 홀렸다.방예담은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 겨울 특집에 '맛있게 맵다'로 출연, 완벽한 무대를 선사했다.이날 방예담은 2라운드 준결승전 첫 번째 무대에 출격, 라이즈의 'Get A Guitar'를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했다.
방예담은 트렌디한 음색과 그루브로 자유로운 에너지를 전달하며 판정단의 마음을 뒤흔들었다.또한 방예담은 마이클 잭슨의 'Billy Jean', 'Man In The Mirror'와 저스틴 비버의 'Baby' 등 팝송 메들리를 열창하며 남다른 실력을 뽐냈다. 방예담의 노래를 들은 판정단은 "MZ 세대를 대표하는 목소리", "소울 있는 창법", "팝 가수 같다" 등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이어 '장난감 병정'에게 아쉽게 승자의 자리를 내준 방예담은 그룹에서 솔로로 전향한 계기에 대해 "프로듀서로서의 역량을 더 키우고 싶었고, 어릴 때부터 가지고 있던 꿈을 더 키워나가 보자는 뜻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더불어 방예담은 "어릴 때부터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 '팝의 왕' 저스틴 비버를 동경했다. 저도 다양한 세대를 어우를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다"라고 목표를 전했다.방예담은 지난 11월 첫 번째 미니앨범 'ONLY ONE'을 발매하고 솔로 뮤지션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해당 앨범은 아이튠즈 앨범 차트 2개 지역 1위, 12개 지역에서 상위권에 진입했다. 애플 뮤직 앨범 차트 11개 지역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타이틀곡 '하나만 해'는 아이튠즈 송 차트 2개 지역 1위를 비롯해 6개 지역에서 최상위권과 멜론 HOT100에 진입했으며 컬러링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외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방예담은 최근 RCY 청소년적십자 홍보대사로 발탁, 남다른 활약을 펼치고 있다.한편, 올해 솔로 데뷔 활동을 통해 싱어송라이터 역량을 선보인 방예담은 2024년에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콘텐츠 등을 통해 음악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MBC '복면가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