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I로 IPTV 홈쇼핑 디지털화 지원
2023.12.27 10:59
수정 : 2023.12.27 10:59기사원문
KT는 TV 홈쇼핑 방송사들의 마케팅을 지원하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지니TV 쇼핑 인사이트'와 지니TV 홈쇼핑 채널 모아보기 서비스 '쇼핑플러스(쇼핑+)'를 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니TV 쇼핑 인사이트'는 KT의 AI 기술로 지니TV의 홈쇼핑 실시간 시청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빅데이터 플랫폼이다.
아울러 KT는 2024년에 지니TV 쇼핑 인사이트를 통해 구축한 홈쇼핑 이용행태 정보를 AI로 분석, 개인화된 추천 시스템을 만들어 이용자경험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KT는 홈쇼핑 전용 메뉴인 '쇼핑+'도 신설한다. 시청자들의 편리한 쇼핑 환경 조성을 위한 홈쇼핑 전용 메뉴다.
쇼핑+는 국내 홈쇼핑 17 채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모아보기 서비스다. 기존 서비스인 '쇼핑N혜택'의 이용자환경(UI)를 개편해 홈쇼핑 브랜드별로 모아 시청 예약, 특가 상품 확인, 인기 방송 VOD 다시보기 등의 특화 기능을 추가했다. 지니TV 리모컨에도 '쇼핑+' 전용 바로가기 버튼을 제공한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은 "KT는 대한민국 대표 IPTV 사업자로서 약 950만 사용자 기반과 빅데이터 기술을 통해 홈쇼핑 사업자와의 상생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기술로 홈쇼핑 시장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미디어 생태계 확장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