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진규 도로공사 사장, "미래 교통 플랫폼 기업 도약"
2024.01.04 09:06
수정 : 2024.01.04 09:0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신년사에서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 교통 플랫폼 기업' 비전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4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함 사장은 지난 2일 경북 김천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지속가능한 혁신과 이를 뒷받침할 성과를 구축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함 사장은 이를 위해 "공사의 핵심가치인 안전과 관련해 사고 우려가 높은 작업 현장에 대해 실효성 있는 예방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노후시설물 보수와 포트홀, 도로 살얼음 등 취약구간을 개선해 국민 안전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혁신을 통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드론 등 첨단 장비 활용을 확대하고, K-MaaS(통합교통서비스) 플랫폼 운영, 해외사업 수주 활성화 등 성장동력 확보, 지하고속도로 원활한 추진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 "국민과 소통하는 청렴한 조직을 구현하기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에 다양한 명품 먹거리를 도입해 국민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며 "휴게소 서비스를 혁신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정착에도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함 사장은 "초심의 각오로 2024년을 도약의 해로 만들어가겠다"며 "국가와 지역사회의 책임있는 공기업으로서 고속도로 5000㎞ 시대를 성공적으로 맞이하고, 상생과 공존의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