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가이즈, 이제 서울역·고속터미널역에서도 만난다
2024.01.04 10:33
수정 : 2024.01.04 10:33기사원문
현재 서울 강남과 여의도에 매장 2곳을 운영 중인 버거브랜드 파이브가이즈가 강남 고속터미널역과 서울역 인근에 3호점과 4호점을 오픈한다.
에프지코리아가 올해 상반기(1~6월) 중 서울로 통하는 교통 관문인 강남 고속터미널과 서울역에 신규 점포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강남 고속터미널과 서울역은 서울을 왕래하는 사람들이 전국 각지에서 모이는 곳으로 유동인구가 하루 수십 만명에 달한다.
파이브가이즈 3호점은 고속터미널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강남 지하1층 식품관에 2월 15일 오픈한다. 규모는 영업면적 315.9㎡, 104석이다.
4호점은 부동산 개발∙운영회사인 한화커넥트가 운영하는 서울역 커넥트플레이스 마켓존 2층에 4월 중 오픈한다. 명실상부 서울의 중심인 서울역은 직장인∙관광객∙외국인 등 다양한 집객 요소를 갖추고 있다. 서울역 점포는 영업면적 488.3㎡, 162석으로 국내 파이브가이즈 매장 중 가장 큰 규모다. 에프지코리아는 향후 5년 간 국내에 15개 이상의 매장을 연다는 계획이다.
에프지코리아 관계자는 “강남과 여의도에 이어 파이브가이즈가 서울과 지방과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교통요충지에 오픈함에 따라 아직 점포가 없는 서울 외 지역 고객들의 매장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에프지코리아는 3∙4호점 오픈을 앞두고 대규모 직원 채용을 진행한다. 파트타임, 신입, 경력매니저 등 전 직급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한화그룹 채용사이트 한화인을 통해 지원가능하다.
오민우 에프지코리아 대표는 “1∙2호점에 보내주신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3∙4호점에서도 높은 품질과 맛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