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올해 1월 1일부터 물품검사 수수료 폐지

      2024.01.08 10:31   수정 : 2024.01.08 10:3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관세청은 관세법 개정을 통해 세관공무원이 세관검사장이 아닌 장소에서 수출입 물품을 검사하는 경우 수출입 기업이 납부해야 했던 검사수수료를 올해 1월 1일부터 폐지했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세관공무원이 수출입 기업이 소유한 보세창고 등에 직접 찾아가 물품을 검사하는 경우 신고인은 소요시간당 2000원의 기본수수료와 실비를 검사수수료로 납부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

관세청은 이번 제도개선을 통한 수출입 기업의 비용 부담 완화로 세계 시장에서 우리 기업의 무역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검사수수료 폐지는 이달 1일 검사하는 건부터 적용되고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과 기업의 눈높이에 맞는 규제혁신과 제도개선을 통해 행정서비스의 편의성을 높이기위해 국가 번영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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